삼성전자는 전일 보유 주식의 약 402만주에 대한 블록딜을 결정했다. 지분율 0.06%, 전일 종가 기준 처분 금액은 약 2060억원이다. 잔여 지분율은 기존 1.45%에서 1.38%로 하락한다.
임희연 연구원은 "이번 매각으로 올해 2분기 투자영업이익률은 4.0%가량 상승할 것"이며 "매각이익은 부분적으로 배당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을지로 사옥 매각이익 2000억원을 기반으로 배당성향 57.2%, DPS 1만원을 집행한 만큼 올해도 비슷하 수준의 배당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임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4149억원, 2881억원으로 내다봤다.자동차 손해율은 요율 인하와 지난해 기저효과로 1.3%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1분기 RBC 비율 322%의 안정적인 지분여력과 PBR0.9배, ROE 9.7%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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