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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기아차, 도미니카서 신형 리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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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기아차, 도미니카서 신형 리오 출시

-현지 파트너사 '비아마르 그룹' 수입·유통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기아자동차 2018년형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출시된다.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자동차 2018년형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출시된다.

기아자동차의 2018년형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출시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현지 파트너사인 비아마르(Viamar)그룹과 손잡고 도미니카공화국에 신형 리오를 출시한다.

비아마르 그룹은 도미니카공화국 자동차 부속품 업체로 40년 이상 현지 자동차 시장을 주도해왔다. 기아차 외에도 링컨, 포드, 마즈다 등의 자동차 업체와 거래하며 배터리, 타이어 등 차량 소모품도 판매한다.

신형 리오은 1.6ℓ 4기통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11단 브레이크 디스크가 탑재됐으며 130마력을 낸다.

기아차는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리오를 처음 선보인 이후 '2017 서울모터쇼'와 '2017 뉴욕국제오토쇼(뉴욕모터쇼)'에서 다시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열린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는 '리오 GT 라인'이 첫 선을 보였다.

한편, 기아차 리오는 1987년 국내에 출시돼 인기를 끈 모델이다. 2000년 1세대 모델이 단종됐지만 2005년 2세대, 2011년 3세대를 출시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는 작년 유럽 시장에서의 리오 판매 실적 7만2688대를 기록하며 유럽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리오는 GT라인이 출시되면서 판매율이 50% 올랐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