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인력 600여명 중 200여명은 부평· 창원 등 다른 공장으로 전환 배치된다.
군산공장은 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조립공장을 비롯해 1~3차 협력업체에 1만 여명의 근로자를 고용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 2월 공장 폐쇄 방침때 2000여명의 직원이 있었지만, 희망퇴직을 거치며 현재는 600 여명이 남아 있다.
다른 400여명은 최대 3년간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100여 곳에 달하는 협력사는 축소나 패업이 속출해 9000여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실업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