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비상사태 선언, 헤알화 환율 흔들 …트럭 운전사 파업 11조원 손실 , 티메르 대통령 퇴진설

기사입력 : 2018-05-30 09:23 (최종수정 2018-05-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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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브라질 트럭 파업이 확산되면서 비상사태가 선언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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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비상사태 선언, 헤알화 환율 흔들 …트럭 운전사 파업 11조원 손실 , 티메르 대통령 퇴진설


브라질 북동부에 있는 페르남부쿠 주는 30일 60여 개 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브라질의 트럭 운전사 파업은 5월21일 터졌다. 이후 10일간 브라질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트럭운전사 파업으로 교통·물류의 대란이 야기되고 그로 인해 약 400억헤알, 우리 돈으로 11조원 상당의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수도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등에서는 시내버스 노선의 30%가 운행 중단 사태를 맞고 있다.

비행기 노선도 70% 정도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파울루와 리우 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노선 취소 사태가 잇달아 터지고 있다.

슈퍼마켓 등에서는 식료품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있다.

이런 가운데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퇴진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트럭운전사 파업이 경제 전반에 파문을 일으키면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으며 테메르 대통령 퇴진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테메르 대통령은 지난 12일로 취임 2년을 넘겼으나 한 자릿수에 묶인 지지율을 반등시킬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테메르 대통령 정부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은 겨우 4.3%에 그치고 있다.

부정적 반응이 무려 71.2%에 달하고 있다.

정부 일각에서는 이번 트럭운전사 파업이 지난 2013년 같은 대규모 시위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당시 시위는 대중교통요금 인상에 반대하며 시작됐다.

이후 부패 척결과 공공 서비스 개선, 복지·교육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요구하는 운동으로 확대되면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의 몰락으로 이어졌다.

한편 브라질 헤알화 환율 은 이날 달러당 3.7276 헤알( BRL)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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