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공짜 주식' 사건 무죄 판결 받은 NXC 김정주 대표…재산 사회에 환원

-김 대표, "저의 아이들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승계시키지 않겠다"

기사입력 : 2018-05-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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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 김정주 대표 사진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넥슨 공짜 주식’ 사건과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은 NXC 김정주 대표가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과 벤처 창업 지원 등에 1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서울에만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을 전국 주요 권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의 벤처창업투자 지원 등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들로 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경험으로 볼 때 이와 같은 활동을 위해 100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년전 1심 법정에서 재판 결과에 상관없이 앞으로 사회에 진 빚을 조금이나마 갚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며 “재판을 받는 중 회사가 자산총액 5조를 넘어서는 준대기업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 사회의 배려 속에서 함께 성장해왔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재산 사회 환원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저의 아이들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승계시키지 않겠다”며 “공개적인 약속이 성실한 실행을 이끈다는 다짐으로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5000여 구성원들과 함께 하는 기업의 대표로서 더 큰 사회적 책무를 느끼게 돘다”며 “현 넥슨의 수평적인 문화가 유지되도록 계속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지난 2005년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매입할 대금 등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추상적이고 막연한 기대감만으로는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무죄가 확정됐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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