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금융과 자동차 토탈케어가 결합된 은행권 최초 신개념 복합서비스다. 전국에 정비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GS엠비즈와 온라인 플랫폼 ‘핀카’를 운영중인 내담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담네트웍스는 온라인중고차플랫폼인 ‘핀카’ 및 O2O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2017년 7월 KEB하나은행 1Q랩 5기에 선정되어, 오토금융관련 핀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고차 구매 고객에 대한 수리보장 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맺어졌다. 중고 차량의 상태와 성능에 100% 신뢰가 어려워 쉽게 이용하기 어려웠던 중고차 구매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하나은행은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낮은 금리의 중고차구매자금대출과 수리보장 및 다양한 정비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리보장서비스는 연식 7년이내, 주행거리 14만km미만의 국산 차에 한해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을 구입 후 6개월, 주행거리 1만km까지 품질을 보증해주는 서비스다. 오토 오아시스의 전국 정비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정비혜택으로는 오토 오아시스에의 △엔진오일무료교환 △기타정비부품 할인 △렌터카 할인 등을 온라인 플랫폼 ‘핀카’(내담네트웍스)에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1Q오토론 중고차구입자금 대출(1천만원 이상)을 신청한 고객에게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 무료 가입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생활금융 R&D센터 관계자는 “하나 오토케어 서비스는 국내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금융과 자동차 토탈케어가 결합된 복합 서비스”라며 “중고차를 구매하는 분들께 차원 높은 만족을 드리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