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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거제·통영 등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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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거제·통영 등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조선업 경기 침체 지역 5곳에 재정 투입

정부가 조선업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5곳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정부가 조선업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5곳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정부가 조선업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5곳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재정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울산 동구와 경남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전남 영암·목포·해남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 정부에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산업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관련 고시가 정한 대로 외부 전문가 등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지정 여부를 검토한 결과 5곳을 모두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지역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정부는 위기지역 내 근로자·실직자는 생계안정 및 재취업 등을 지원한다.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및 세제 지원, 사업 다각화를 돕는다.

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능형 기계, 해상풍력, 수소차 등 대체·보완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의 기업유치를 위한 세제·재정·입지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