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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스마트그리드 기술경연 3회 연속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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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스마트그리드 기술경연 3회 연속 우수상 수상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ISGAN Award 우수상 수상

 좌측부터 금동진 한전 신사업추진처 부장, 이브라임 배일란 (Ibrahim Baylan) 스웨덴 정책조정 및 에너지장관. 사진=한국전력. 이미지 확대보기
좌측부터 금동진 한전 신사업추진처 부장, 이브라임 배일란 (Ibrahim Baylan) 스웨덴 정책조정 및 에너지장관. 사진=한국전력.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경영 대회에서 3회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한전은 24일 덴마크 코펜 하겐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 ‘ISGAN Award of Excellence’에서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국제스마트그리드협의체(ISGAN)와 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GSGF)가 공동 주최한다. 독일과 스웨덴, 캐나다 등 세계 유수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단체에서 총 14개의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한전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 성과를 활용해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스마트그리드를 확산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전기요금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다.

한전은 해당 사업이 경진대회 주제인 전력시스템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그리드의 우수성과 잘 부합했고, 주요 평가요소인 잠재적 영향력, 경제적 합리성, 적용가능성 및 기술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2015년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2016년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으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유럽이나 미국 등 세계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얻은 성과여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중소기업과 함께 에너지신산업의 기반 기술을 개발해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