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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노동자들 생존 벼랑끝으로 몰려"... 노동계 최저임금법 개정안 강력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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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노동자들 생존 벼랑끝으로 몰려"... 노동계 최저임금법 개정안 강력반발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눈가리고 아웅, 최저임금제도가 무력화됐다.”

노동계가 28일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골자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강력반발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최저임금 제도가 무력화됐다”며 “한국노총 추천 최저임금위원회의 위촉장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29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최저임금위원 사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는 노동 존중 정책의 파탄을 선언한 것”이라며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존이 벼랑끝으로 몰렸다”고 말했다.

민노총은 내달 30일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총파업 총력투쟁 선언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