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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리츠협회와 손잡고 리츠 공모상장 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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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리츠협회와 손잡고 리츠 공모상장 활성화 ‘시동’

이동환 신한은행 GIB그룹장(오른쪽)이 정용선 한국리츠협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리츠협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동환 신한은행 GIB그룹장(오른쪽)이 정용선 한국리츠협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리츠협회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리츠협회와 손잡고 공모상장 리츠(REITs) 활성화에 나선다. 리츠는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뮤추얼펀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한국리츠협회와 리츠 상품의 공모·상장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리츠 관련 정보 교류, 리츠의 대중화를 위한 리츠 상품의 공모상장 지원 부문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과 리츠협회는 공모상장 리츠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리츠가 저금리·고령화 시대의 경쟁력 있는 대안투자 상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동환 신한은행 GIB그룹장은 “신한금융은 그룹의 모토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리츠협회와의 협약은 고객의 노후 자산운용 수요에 부응해 양질의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말했다.

리츠협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퇴직연금 투자대상에 상장리츠를 포함시키기로 하는 등 리츠의 수요 기반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리츠 공모상장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리츠협회(KAREIT)는 2010년 ‘부동산투자회사법’에 근거해 국토교통부의 법정협회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정회원으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받은 자산관리회사(AMC)와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가 있다. 준·특별회원으로 리츠 사업관련 부동산PM사, 법무법인, 회계법인, 감정평가법인, 금융기관, 사무수탁회사들이 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