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인쇄용지가 수요가 급격히 줄어 더 이상 공장을 가동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
일본 2위 제지업체인 니혼(日本)제지도 인쇄 용지와 신문용지 등을 주력으로 하는 양지(洋紙) 공장의 생산설비를 대거 중단했다.
이번 감축분은 니혼제지 전체 양지부 문 생산능력의 10%에 달한다.
니혼제지는 종이와 판지를 포함 약 560만t을 생산해 왔다.
그러나 기업체 서류들이 디지털로 변하고 신문의 발행부수가 줄어들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일본 4위 제지 메이커인 다이오(大王)제지도 지난 4월 에히메(愛媛)현에 있는 미시마(三島)공장의 생산설비 1대를 가동 중단했다.
또 일본 7위 업체인 주에쓰(中越)펄프도 3월에 도야마(富山)현 다카오카(高岡) 공장의 생산설비 1대를 가동중단했다.
일본제지연합회에 따르면 일본의 2017년 종이 생산량은 1458만t으로 집계하고 있다.
10년 전에 비해 24% 줄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