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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래미안 보러 오세요" 삼성물산, ‘래미안 IoT 홈랩(HomeLab)’ 6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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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래미안 보러 오세요" 삼성물산, ‘래미안 IoT 홈랩(HomeLab)’ 6월 개관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내에 미래형 스마트홈 체험관인 ‘래미안 IoT 홈랩(HomeLab)’을 6월 1일 개관하겠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내에 미래형 스마트홈 체험관인 ‘래미안 IoT 홈랩(HomeLab)’을 6월 1일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삼성물산은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삼성 래미안 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래미안 IoT 홈랩(HomeLab)’을 6월 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백종탁 삼성물산 주택총괄 전무는 “한국 주거문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래미안 고객들이 래미안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물산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IoT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골조 시공 단계인 단지에 대해서는 발주처와 시스템 접목을 협의 중이며 내년 분양하는 단지부터는 상용화하겠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삼성 래미안 IoT 홈랩의 목표는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기존 IoT 기술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다. 입주민은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실내온도, 미세먼지 저감장치, 에어컨 등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내부 시스템이 내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설정된 환경을 유지하는 기술도 접목한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스스로 정화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식이다.

‘래미안 IoT 홈랩(HomeLab)’ 내부에 마련된 미세먼지 센싱 렌지후드. 자동으로 미세먼지를 감지해 환기 시스템을 작동한다.이미지 확대보기
‘래미안 IoT 홈랩(HomeLab)’ 내부에 마련된 미세먼지 센싱 렌지후드. 자동으로 미세먼지를 감지해 환기 시스템을 작동한다.


김명석 삼성물산 상품디자인그룹 상무는 “래미안이라는 플랫폼이 고객과 연결되고, 가전과 연결되는 옴니 채널 방식을 구현할 것”이라며 “차후에는 각각의 가전이 아닌 시스템이나 소품, 나아가 의료서비스나 보안 편의까지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래미안 IoT 홈랩은 오는 6월 1일 문정동 삼성 래미안 갤러리 내에 마련되며 관람은 1일 3회로 제한된다. 회당 10~15명이 홈랩을 체험할 수 있으며 래미안 홈페이지 가입 후 관람을 예약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방문 고객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기술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