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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에어부산·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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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에어부산·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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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에어서울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에어부산, 내륙 노선 특가 ‘1만9900원’ 판매 이벤트


에어부산이 오는 30일부터 8주간 내륙노선에 해당하는 부산/울산/대구~김포 노선의 일부 항공편을 1만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특가에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에어부산은 일부 선호편을 제외한 해당 노선 항공권을 1인당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1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이는 성수기 요금 대비 최대 8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부산~서울 노선의 경우 고속철 대비 최대 4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내륙노선 특가 이벤트는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오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8주간 총 8차로 진행된다. 매주 특가 스페셜 데이로 지정된 수‧목‧금요일 3일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 주의 티켓을 전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판매하는 방식이다. 1차를 예로 들면 오는 30일 11시부터 6월 1일까지 다음 주인 6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의 탑승편 항공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단, 2차와 3차는 현충일과 지방선거 관계로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부터 3일간 판매한다. 에어부산 측은 “한 편당 최대 50석까지 특가로 오픈할 계획”이라며 “매주 진행되는 이벤트 발권 기간과 탑승 기간을 잘 확인하시어 구매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에어서울, 8~10월 얼리버드 특가…‘일본 3만원‧동남아 4만5000원’

에어서울이 오는 29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파격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붐비는 한여름 성수기를 피해, 싸고 여유롭게 여행을 떠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는 지난 18일 신규 취항한 다낭을 비롯해 홍콩, 코타키나발루 등의 동남아 노선과 괌 노선, 그리고 동경, 오사카 등의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편도 총액은 △동경 6만8700원부터 △오사카, 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도야마 6만8600원~ △다낭 12만4000원~ △홍콩 8만6900원~ △코타키나발루 12만100원~ △씨엠립 15만5100원~ △괌 13만1500원 부터이다. 얼리버드 항공권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6월 7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