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롯데월드몰은 3층에 있는 로봇 카페 ‘비트(b;eat)’에서 로봇 바리스타 ‘로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로빈’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 합성어이다. ‘로봇 카페’의 ‘로’와 커피콩을 뜻하는 ‘빈(Bean)’의 합성어다. 또 ‘롯데’의 ‘롯’과 발음이 비슷한 ‘로’와 ‘빈(Bean)’을 합친 것이기도 하다.
‘비트’는 주문을 받는 것부터 커피를 제조하는 것까지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색적인 카페이다. 앱으로 주문한 음료를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비트’에서는 다관절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 준다. 커피 한 잔을 제조하는 데 1분 안팎이 걸린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등 다양한 음료를 만들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