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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맞은 오버워치, 표절 논란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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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맞은 오버워치, 표절 논란 시달려

26일 오버워치가 출시 2주년을 맞아 전세계 4000만 플레이어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오버워치가 출시 2주년을 맞아 전세계 4000만 플레이어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 2주년을 맞은 오버워치가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26일 오버워치는 출시 2주년을 맞아 전세계 4000만 플레이어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하이레즈 스튜디오가 제작한 광고에 해당 게임의 아트워크가 사용돼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지난 22일 하이레즈 스튜디오는 홈페이지에 자사 모바일 게임인 '팔라딘스 스트라이크'의 광고를 게시했다. 해당 광고는 게시 직후에 네티즌들사이에서 표절 논란이 제기됐다. 광고의 배경으로 쓰인 도심 야경이 오버워치 게임 속 배경과 일치했던 것이다.
문제가 된 광고는 블러 처리가 돼있지만 오버워치 속 '리장타워' 배경과 육안으로 비교해보면 같은 모습임을 알아 챌 수 있다.

표절 논란에 휩싸인 '하이레즈 스튜디오'는 광고를 내리고 오버워치 속 아트워크를 활용한 것임을 인정했다.

하이레즈 스튜디오 측은 게시글에서 "해당 아트워크는 해외 파트너 스튜디오가 제작한 내용이고 내부 관계자가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 문제를 더욱 조사하는 한편 앞으로는 독특한 (자체)아트워크 제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5월 전세계 동시 출시된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팀 기반 슈팅 게임이다. 오버워치는 출시 10일 만에 유저 700만명을 돌파하며 유명세를 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