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각) 상파울루 인근 삐라시까바시에 위치한 현대차 브라질공장이 이날 오후 생산이 중단됐다.
트럭운전사들이 지난 21일부터 주요 간선 도로에 차량을 주차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하면서 브라질 곳곳에서 물류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다만 정치권이 중재에 나서고 있고 정부 당국도 디젤 가격을 다시 내리는 조치를 발표한 만큼 파업 사태는 진정국면을 맞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대차 브라질공장은 다음 주 월요일인 28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