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저가항공 이야기] 진에어·티웨이항공

공유
3

[저가항공 이야기] 진에어·티웨이항공

사진=진에어, 티웨이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진에어, 티웨이항공

◇진에어, B737-800 항공기 1대 도입


진에어가 올해 첫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진에어는 B737-800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해 총 26대의 항공기를 확보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다. 해당 항공기는 김포~제주 노선에 오는 26일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도입에 따라 진에어는 B737-800 22대, B777-200ER 4대 등 총 26대를 운영하게 됐다. 올해 진에어는 B737-800 3대, B777-200ER 2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B737-800 1대를 송출해 연말까지 운용 항공기를 총 3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늘어나는 국내 항공 여행 수요에 맞춰 축적된 기재 운용 전략 및 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오사카 · 나리타 증편


티웨이항공이 일본 정기편 노선을 증편하며, 소비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매일 1편씩 운항에서 2편씩 운항으로 늘린다. 앞서 인천-오사카 노선의 경우도, 지난 5일부터 매일 2편씩에서 3편씩으로 늘려 운항 중이다. 운항 스케줄이 증편됨에 따라 오전과 오후, 원하는 일정에 맞춰 여정을 보다 편리하게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 도쿄(나리타)노선의 경우 인천에서 매일 오전 7시 45분, 오후 3시에 출발하고, 도쿄(나리타)에서 매일 12시(정오)와 18시 30분(요일별 상이)에 인천으로 떠나는 일정이다. 증편된 스케줄은 하계 스케줄이 종료되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탄탄한 일본 노선의 인프라를 통해 고객분들께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오는 31일은 인천-나고야 정기편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