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이인호 차관이 24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9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의 주제는 ‘혁신적인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으로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차관은 이날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비롯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새로 채택된 지역·글로벌 에너지 연계 이니셔티브 가입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역·글로벌 전력망 연계를 위한 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회원국 간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라스 릴레홀트(Lars Lilleholt) 덴마크 에너지부 장관과 별도 회담을 갖고 양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