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펩시코 파키스탄은 파키스탄 내 모든 펩시 보틀러(생산·유통업체)를 롯데칠성음료로 단일화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
현재 펩시콜라는 현지 보틀러 8곳을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롯데칠성의 움직임이 펩시코 파키스탄을 인수하려는 사전작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펩시코 파키스탄이 콜라 원액을 생산하기 때문에 롯데칠성에는 매력적인 인수업체다.
롯데칠성은 지난 1월 터키 악타르그룹과 합작으로 롯데 악타르 베버리지(Lotte Akhtar Beverage)를 설립해 파키스탄 음료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