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위스 루체른 응용과학대학(HSLU)과 별도 조정 없이 생각만으로 스마트 TV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로 스마트TV 시청자는 TV 스크린에 네 개의 작은 체크보드 패턴을 이용해 채널을 바꾸고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체크보드 가장자리에 생각을 집중하면 볼륨을 조정할 수 있는 방식이다. 컴퓨터가 사람의 생각을 인식할 수는 없지만, 명령은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삼성전자는 의도적으로 실리콘 밸리가 아닌 스위스 현지 협력을 선택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스위스는 업계에서 인도주의적 기관과 유능한 연구센터, 혁신적인 산업군에 대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