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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타이완, 日 다이소 2년간 수입금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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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타이완, 日 다이소 2년간 수입금지 처분

-타이완 행정원, 벤처 창업 활성화 목표로 ‘창업 천사 투자 방안’ 발표
-타이완, '식품 과민원 표지 규정' 2차 예고 공표…품목 11개로 확대
-도요타 고세이, 중국·인도 등 신흥국 대상 에어백 확대 판매 계획
-베트남 공항총공사, 국내 3공항 확장 건설 총 5.5조원 필요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타이완다이소백화(台湾大創百貨)이 타이완에서 2년 수출입 자격 취소 처분을 받았다. 자료=다이소백화이미지 확대보기
타이완다이소백화(台湾大創百貨)이 타이완에서 2년 수출입 자격 취소 처분을 받았다. 자료=다이소백화
◇ 타이완, 日 다이소 2년간 수입금지 처분…방사능 오염지역 제품 서류 위조

일본 100엔 숍 '다이소'를 전개하는 다이소 산업(히로시마 현) 타이완 법인 '타이완다이소백화(台湾大創百貨)'가 타이완에서 2년 수출입 자격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경제부 국제 무역국 간부가 23일(현지 시간) 밝혔다. 다이소는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 약 반년 간, 수입 신청서의 내용을 허위로 작성해 수입해 왔던 사실이 지난달 말 적발됐다. 타이완이 수입을 규제하고 있는 후쿠시마 현 등 방사능 피해 지역 5현의 식품에 대한 원산지와 계약 날짜 등을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 타이완 행정원, 벤처 창업 활성화 목표로 '창업 천사 투자 방안' 발표

타이완 행정원 산하 펀드 '국가 발전 기금'이 창업 초기의 벤처 기업에 대해 운영 자금을 투자 공급하는 엔젤 투자 프로젝트 '창업 천사 투자 방안'을 정식으로 출범시켰다고 발표했다. 집행 기간은 5년으로 올해 최초 10억대만달러(약 36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타이완, '식품 과민원 표지 규정' 2차 예고 공표…품목 11개로 확대

타이완 위생복리부 식물약품관리서(衛生福利部 藥物管理署)는 식품의 포장에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는 알레르기원의 품목을 11개 품목으로 하는 '식품 과민원 표지 규정 초안'의 제2차 예고를 공표했다. 2017년 12월 제1차 예고 당시 6개 품목으로 규정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2배 가량 대상폭을 확대했다고 중시전자보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

도요타 고세이가 2025년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인도 등 신흥국을 대상으로 에어백을 확대 판매할 계획이다. 자료=고세이이미지 확대보기
도요타 고세이가 2025년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인도 등 신흥국을 대상으로 에어백을 확대 판매할 계획이다. 자료=고세이

◇ 도요타 고세이, 중국·인도 등 신흥국 대상 에어백 확대 판매 계획


도요타자동차 그룹의 부품 제조업체 '도요타 고세이'가 2025년 매출 목표를 1조엔(약 9조8400억원) 이상으로 책정한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도 8069억엔(약 7조9420억원)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안전운전 의식의 고조를 배경으로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을 대상으로 에어백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 베트남 공항총공사, 국내 3공항 확장 건설 총 5.5조원 필요


베트남 국내 각지에서 공항을 운영하는 베트남 '공항총공사(ACV)'가 2025년을 겨냥해 2018~2021년 국내 주요 공항 3곳의 확장과 건설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총 116조동(약 5조5000억원)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