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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로제도 악용 포괄임금제 폐지 쓰나미... 위메프 부장 연봉은 1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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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로제도 악용 포괄임금제 폐지 쓰나미... 위메프 부장 연봉은 1억원 넘어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위메프가 7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면서 다른 기업들도 눈치보기가 한창이다.

정부는 6월에 포괄임금제 폐지방안 등과 관련 방침을 정하기로 했다.
위메프는 기존 제도 폐지후 시간외 근로수당을 포함한 기존 급여액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2010년에 설립한 위메프의 부장 연봉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괄임금제는 근로형태나 업무 특성상 근무시간 산정이 어려운 직종을 대상으로 계산상 편의를 위해 연장 야간 근로 등 예정돼 있는 시간외 근로시간을 미리 정한후 매월 일정액을 급여에 포함시켜 지급하는 제도다.

다른 기업들도 정부 방침에 따라 포괄임금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노동계에서는 “일부 야근이 빈번한 IT기업 등 직종에서 사실상 임금 제약, 장시간 근로 제도 등 악용이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