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따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31)이 후배를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일종의 마녀사냥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이승훈은 현재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각종 예능에 출연해 주가를 높이던 이승훈은 의혹이 확인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휘청거리게 됐다.
누리꾼들은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 "이승훈 측은 훈계라는데?" 등 비판에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승훈이 지난 2011년, 2013년, 2016년 모처에서 후배 2명에 대해 가혹 행위를 저지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