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여수 폴리에틸렌 공장을 2주간 폐쇄한다.
LG화학은 정기 대보수(T/A) 기간을 맞아 10월 말 여수 공장을 일시 중단한다.
대보수란 철강·정유 등 업체가 현재 설비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장시간 보수하는 것을 말한다.
일시 가동 중단하는 곳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선형 저밀도폴리에틸렌(LLDPE) 공장이다.
이 공장은 연간 30만t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품은 주로 국내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수출상품으로는 압출 가공 라인의 저밀도폴리에틸렌(LDPE)과 메탈로센 LLDPE만 취급하고 있다.
한편 HDPE는 LG화학의 합성수지 대표 제품으로 에틸렌을 중합해 제조하며 전선·호스·파이프·로프 등 압출성형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