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서비스 분야 KS인증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올해부터 서비스 산업에 대한 KS인증 영역이 새롭게 확대된다고 23일 밝혔다. 확대 분야는 택배와 이사, 컨벤션, 시장 및 여론조사 서비스 총 4개 분야다.

KS인증제도는 한국산업표준(KS) 이상의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체에 대하여 KS마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이 제도는 1962년부터 시행돼 2008년 서비스 분야로 확대됐다.
한국표준협회는 “서비스 부문의 KS인증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해당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택배와 이사서비스의 경우 일반 소비자와 밀접한 서비스인 만큼 KS인증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과 사업자 간 신뢰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표준협회는 28일 관련 기업체를 대상으로 새롭게 확대된 서비스 분야를 설명하는 KS 서비스 인증 설명회를 연다. 신청은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KS인증제도를 활용한 서비스 품질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