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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10년 연속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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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10년 연속 수상 쾌거

쌍용건설이 22일(한국시간) 열린 '2018 싱가포르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쌍용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쌍용건설이 22일(한국시간) 열린 '2018 싱가포르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쌍용건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단독 시공한 예일-NUS대학 프로젝트가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시상식에서 Institutional Buildings 부문 시공 대상(CEA, Construction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2009년부터 10년 연속 수상이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이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품질 등 총 10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싱가포르 내 건설관련 최고 권위 상이다.

쌍용건설은 1987년 레플즈시티 프로젝트로 처음 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 오션프론트 콘도미니엄 프로젝트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대상을 수상, 이번 수상까지 10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예일-NUS대학교는 미국 예일대와 싱가포르 국립대(NU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가 인문·과학분야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대학교다.

쌍용건설은 이 대학교에 열전도율이 낮은 특수유리(Low-E Glass)를 설치하고 통풍은 가능하되 햇빛은 차단하는 캐노피 루버(Canopy Louver)를 시공,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힘썼다. 그 외에도 친환경 생태연못과 폐자재 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함으로써 2013년에는 세계 3대 친환경 인증 중 하나인 BCA 그린마크(Green Mark) 최상위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건설대상 10년 연속 수상을 통해 현지에서 활약 중인 건설사 중 최고의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면서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