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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중국 기업, 일본 지명과 브랜드 도용한 '이마' 상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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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중국 기업, 일본 지명과 브랜드 도용한 '이마' 상표 신청

-알리바바, 파키스탄 기업 다라즈 통해 미얀마 시장 진출
-필리핀 시티코아, 싱가포르 암스트롱 자산운용의 태양광발전소 5곳 인수
-美 넷플릿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다년간 미디어 제작 계약 체결
-호주 마샬 애들레이드 카지노, 대규모 확장 계획 발표

중국 기업이 수건 제품을 포함한 상표 등록의 국제 분류에 일본 에히메 현 이마바리시를 연상시키는 '이마'라는 명칭을 등록 신청했다. 자료=이마바리 타올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기업이 수건 제품을 포함한 상표 등록의 국제 분류에 일본 에히메 현 이마바리시를 연상시키는 '이마'라는 명칭을 등록 신청했다. 자료=이마바리 타올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 중국 기업, 일본 지명과 브랜드 도용한 '이마' 상표 신청…일본 측 이의 제기


중국 기업이 수건 제품을 포함한 상표 등록의 국제 분류에 일본 에히메 현 이마바리시를 연상시키는 '이마'라는 명칭을 등록 신청한 것으로 22일(현지 시간) 알려졌다. 이마바리시와 이마바리 타올산업조합은 오는 25일 중국 상표국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 이의 신청 이유는 '이마'는 이마바리시 행정부의 이름으로 지역 브랜드인 '이마바리 타올'의 원산지로 중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외국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 알리바바, 파키스탄 기업 다라즈 통해 미얀마 시장 진출

중국 전자상거래(EC) 최대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최근 인수한 파키스탄 동업계 '다라즈 (Daraz)'를 통해 미얀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미얀마타임즈가 22일(현지 시간) 전했다. 다라즈는 미얀마에서 EC 사이트 '쇼핑닷컴(shop.com.mm)'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알리바바는 미얀마에서 자사 창고 건설 등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필리핀 시티코아, 싱가포르 암스트롱 자산운용의 태양광 발전소 5곳 인수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을 다루는 필리핀 '시티코아파워(CPI)'가 싱가포르의 환경 투자 회사 '암스트롱 자산운용'으로부터 국내 5개소의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했다. 22일(현지 시간) 지역 신문 비즈니스월드 등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소 설비 용량은 총 5만9900킬로와트(kW)에 달한다.

넷플릭스는 21일(현지 시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여사와 영화 및 시리즈물의 제작에 다년간 계약을 맺었다. 자료=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넷플릭스는 21일(현지 시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여사와 영화 및 시리즈물의 제작에 다년간 계약을 맺었다. 자료=로이터
◇ 美 넷플릿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다년간 미디어 제작 계약 체결

미국 동영상 서비스업체 넷플릭스는 21일(현지 시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여사와 영화 및 시리즈물의 제작에 다년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 세계 가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 상호 이해와 공감을 촉진하는 창조적인 목소리를 키우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 호주 마샬 애들레이드 카지노, 대규모 확장 계획 발표


남 호주(SA주) 마샬(Marshall) 당국은 21일(현지 시간) 3억3000만달러(약 3582억원)를 들여 '애들레이드 카지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음 달 착공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인 프로젝트는 상업용 건축 회사인 멜버런의 'Hansen Yuncken'이 따냈다. 이 업체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보건 시설 등도 다루고 있으며, 주로 현지의 건축 계약자와 공급 업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축 관련에서 약 1000명을 고용, 완성 시에는 약 800명의 정규직을 창출할 전망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