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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日 소니, 3개년 중기 경영 계획 발표…2조엔 영업 CF 창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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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日 소니, 3개년 중기 경영 계획 발표…2조엔 영업 CF 창출 목표

-호주 AGL 에너지, 아린타 에너지의 리델 석탄화력 발전소 인수 제안 거부
-호주 쓰레기 문제 심각…일본 소각 기술에 관심 쏠려
-지난 2년 동안 이란 파키스탄 사이 교역량, 40% 이상 증가
-미얀마 중앙은행, 싱가포르 합작 회사에 신용정보기관 ‘MCBL’ 설립 허가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소니가 3년간 2조엔(약 19조5100억원) 이상(금융 제외)의 영업 CF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자료=소니이미지 확대보기
소니가 3년간 2조엔(약 19조5100억원) 이상(금융 제외)의 영업 CF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자료=소니

◇ 日 소니, 3개년 중기 경영 계획 발표…2조엔 영업 CF 창출 목표


'소니(SONY)'는 22일(현지 시간) 2021년 1분기(1~3월)를 최종기로 하는 3개년 중기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 기간 동안 '영업현금흐름(CF)'을 가장 중시할 방침이며, 3년간 2조엔(약 19조5100억원) 이상(금융 제외)의 영업 CF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전 3년간 영업 CF는 1조4802억엔(약 14조4420억원)을 기록했다.

◇ 호주 AGL 에너지, 아린타 에너지의 리델 석탄화력 발전소 인수 제안 거부


최근 호주 전력·가스 도매 대기업 '아린타 에너지(Alinta Energy)'는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 'AGL 에너지'가 운영하며 2022년에 폐쇄 예정인 뉴사우스웨일즈(NSW) 주 리델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인수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AGL 에너지는 22일(현지 시간) 인수 제안이 "미래 현금 흐름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발표했다.

◇ 호주 쓰레기 문제 심각…일본 소각 기술에 관심 쏠려


중국이 올해부터 고체 폐기물에 대한 수입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 호주 정부는 쓰레기 처리 방법으로 일본의 쓰레기 소각 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공영방송 ABC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오사카시 고노하나 구에 있는 인공 섬 마이시마(舞洲)에 쓰레기 시설 및 대형 폐기물 파쇄 시설을 병설한 '마이시마공장'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이란과 파키스탄 사이의 무역은 세관 및 관세 장애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2015년에 비해 42.3%나 증가했다. 자료=이루나 통신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 이란과 파키스탄 사이의 무역은 세관 및 관세 장애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2015년에 비해 42.3%나 증가했다. 자료=이루나 통신

◇ 지난 2년 동안 이란 파키스탄 사이 교역량 40% 이상 증가


이란과 파키스탄의 경제 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년 동안 양국 간 교역량이 42.3%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현지 시간) 이루나 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주재 이란 대사관은 보고에서 "2017년 이란과 파키스탄 사이의 무역은 세관 및 관세 장애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2015년에 비해 42.3%, 2016년과 비교하면 13.2% 증가해 13억2400만달러(약 1조4371억원)를 기록하고 있다"고 표명했다.

◇ 미얀마 중앙은행, 싱가포르 합작 회사에 신용정보기관 'MCBL' 설립 허가


미얀마 중앙은행이 '미얀마은행협회(MBA)'와 '싱가포르·아시안 신용관리국 홀딩스(전 NSP 홀딩스)'의 합작 기업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신용정보기관 '미얀마 신용관리국(MCBL)'의 설립을 허가했다고 2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신용정보기관은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의 상환 이력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은행을 비롯한 금융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금융 기관은 대출 희망자에 대한 정확한 신용조사 및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과 중소기업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