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62회에서는 홍세연(박하나 분)이 은경혜(왕빛나 분)에게 은회장(이호재 분)의 친 핏줄임을 강조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세연은 "진작에 세상에 밝혔어야 했어. 내가 진짜 은경혜라는 거"라며 경혜 앞에서 자신이 친손녀임을 강조한다.
한편, 복수를 위해 세연을 거절한 이재준(이은형 분)은 "그 운명을 받아들인다는 게 뭘 의미하는 걸 아느냐?"고 세연에게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은경혜는 세연 때문에 고민에 빠진 이재준을 조롱한다. 경혜는 "넌 복수를 그만 둘 수가 없어. 내가 그렇게 만들 거야"라고 말해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 올린다.
한편 세연은 키워준 엄마 금영숙(최명길 분)에게 은회장이 언제 자신이 친손녀임을 알게 됐는지 물어본다. 세연은 장례식 도중 영숙에게 "할아버지 언제부터 아셨던 거야?"라며 물어봐 애틋함을 자아낸다.
금영숙은 마침내 남편 홍필목(이항위 분)에게 홍세연이 친딸이 아니라는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은경혜가 위너스를 차지하려고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장명환(한상진 분)이 서서히 의식을 회복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인형의 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