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117회에서는 윤예은(심이영 분)이 1년 휴직하고 자취를 감춰 민형주(이시강 분) 애를 태우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진다.
진섭이 "예은아. 너 나 죽을 때까지만 내 옆에 있어주면 안 돼?"라고 하자 형주가 분노한다.
형주는 "내 여자가 전 남편 병수발하는 거 단 하루도 허락 안합니다"라며 예은을 데리고 병실을 나온다.
하지만 예은은 "혼자 집에 가고 싶다"며 형주와 헤어진다. 이후 예은은 회사에 1년 휴직계를 내고 형주와는 연락이 두절된다.
윤예은의 1년 휴직 보고를 받은 형주는 불안해한다. 이에 형주는 예은의 집으로 달려오지만 빈 방만 확인하고 애를 태운다.
비서로 일하는 노유라(김하림 분)는 "윤예은씨 아픈 전 남편하고 같이 떠난 거 아니야?"라고 말해 형주를 더욱 불안하게 한다.
종영을 4회 앞둔 가운데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는 SBS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120부 작으로 오는 25일 종영한다. 후속 '나도 엄마야'가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