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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LG 방글라데시서 스마트폰 생산…'게임체인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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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LG 방글라데시서 스마트폰 생산…'게임체인저' 기대감

삼성전자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이달 중순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생산된다.
삼성전자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이달 중순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생산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방글라데시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시작하면서 현지에서도 기대감 높아지고 있다. 방글라데시 경제의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20일(현지시각) 현지 일간 다카 트리뷴은 ‘한국의 투자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라는 기사를 게재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 생산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스마트폰 생산 개시 소식을 전하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열쇠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에 제조설비 3곳을 갖춘 스마트폰 제조공장을 방글라데시에 설립했다. 이 공장은 이달 중순부터 스마트폰 생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다카 트리뷴은 또 LG전자 역시 방글라데시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글라데시 경제가 삼성과 LG의 현지생산으로 큰 기회를 맞고 있다며 정부가 한국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기 특별경제구역에 설정하는 등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