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외신에 따르면 잠비아 전 대통령 프레더릭 칠루바(Frederick Chiluba)의 아들 칠루바 주니어가 작년 843달러(약 91만원)의 삼성 S7엣지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8개월 구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을 재판한 판사는 칠루바 주니어가 해당 스마트폰을 절도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며 유사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구금형을 선고했다.
한편, 프레더릭 칠루바 전 대통령은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잠비아를 이끈 인물로 부패 혐의로 기소돼 퇴임한 후 법적 절차를 박탈당했다.
이후에도 2002년 횡령 혐의로 기소됐지만 6년 재판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