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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 뉴욕 광고제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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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 뉴욕 광고제 은상

마음이음 연결음 영상 캡쳐. 사진=GS칼텍스.이미지 확대보기
마음이음 연결음 영상 캡쳐. 사진=GS칼텍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이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은상을 받았다.

GS칼텍스가 18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2018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공익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품·서비스 부문에서는 동상을 받았다.
뉴욕페스티벌은 미국의 클리오, 프랑스 칸느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다.

GS칼텍스가 이번 광고제에서 상을 탄 ‘마음이음 연결음’은 감정노동 직군인 전화상담원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전화상담원과의 통화를 기다리는 연결음에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상담해드릴 예정입니다’, ‘착하고 성실한 우리 딸이 상담드릴 예정입니다’ 등의 코멘트를 넣어 전화상담원도 누군가의 가족이라는 인식을 담았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13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TV 광고 중심의 매스미디어 캠페인이 아닌데도 19~24세 연령층 중 약 43.5%가 캠페인 영상을 접했다.

GS칼텍스는 마음이음 연결음을 12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LG유플러스와 롯데백화점, 카카오, 세종시 민원콜센터 등 19개 이상 기업·기관에서 마음이음 연결음을 실제로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 상무는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일상의 에너지들 속에서 작은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이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뉴욕페스티벌 광고제 이외에도 2017년 대한민국광고제 최다 5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 대표 글로벌 광고제 2018 ADFEST, 유럽 국제 광고제 2017 EPICA Awards 등 총 9개 시상식의 2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