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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삼성전자 부럽지 않은 '네이버'... 30대 상장사 연봉 인상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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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삼성전자 부럽지 않은 '네이버'... 30대 상장사 연봉 인상폭 1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지난해 국내 30대 상장사 가운데 네이버의 연봉 인상 폭이 가장 컸다.

30대 상장사 직원 연봉 상승률이 평균 2%대 중반 이었지만 네이버는 20%에 육박했다.
18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30개 대기업 가운데 28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 인상률은 2.6%였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네이버 지난해보다 18.3%(1275만3000 원)나 더 받았다.

삼성물산이 11.1%(900만 원) , SK이노베이션(9.9%), 삼성전자(9.3%), S-OIL(9.0%) 등의 순이다.

네티즌들은 “소문대로 네이버가 연봉이 세긴 세네” “네이버에 취업하고 싶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