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락이 장초반 급등세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양자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와 정기현 보락 대표이사의 장녀 효정씨의 결혼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 지주사인 LG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구 회장의 아들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등기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구광모 상무는 1978년 생으로 2006년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해 현재 정보디스플레이부문 사업을 맡고 있다.
구 상무는 아버지인 구본무 회장과 삼촌인 구본준 부회장에 이어 LG그룹의 지분의 6.24%를 보유한 3대 주주다.
구 상무가 사내이사로 그룹 경영에 참여하게 되더라도 당장 그룹 경영을 총괄하지는 않고 구본준 부회장이 당분간 대행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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