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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화케미칼 염소 누출 사고…부상자 3명 "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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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화케미칼 염소 누출 사고…부상자 3명 "호흡곤란"

17일 울산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17일 울산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울산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 누출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17일 오전 10시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부상해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한화케미칼 2공장은 지난 2015년 7월 폐수처리장 저장고 폭발사고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