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회장이 정세영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5년 설립한 복지 재단이다.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인물과 단체에 수여하는 포니정 혁신상, 인문학 분야에 대한 학술지원 사업, 국내외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정 회장은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 축구 인재를 지원하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2015년 포니정재단과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축구장학금 협약을 주선 했다. 매년 우수한 기량을 가진 남녀 중학교 축구선수 60명을 선발해 200만원씩 연 1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정 회장의 사재 출연을 통해 장학·학술 사업을 더욱 확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