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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노사 기부금 21.5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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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노사 기부금 21.5억원 전달

SK이노베이션이 16일  ‘2018 SK이노베이션 1%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SK.이미지 확대보기
SK이노베이션이 16일 ‘2018 SK이노베이션 1%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SK.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가 16일 회사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에서 ‘2018 SK이노베이션 1%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노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금액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 1% 행복나눔기금 46억6000만원 중 21억5000만원이다.

행사에는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김종철 울산고용노동지청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이정묵 노조위원장과 12개 기금 수혜 복지기관 관계자 및 SK울산CLX 구성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간접 참석했다.

박 장관은 “SK 구성원의 1% 행복나눔성금이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로, 다른 기업체와 사회 전반에는 행복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커다란 울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1% 행복나눔기금은 회사의 발전이 사회 발전에 직결되도록 하는 방안을 노와 사가 함께 고민을 거듭해온 결과”라며 “자발적 참여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한 SK이노베이션 구성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작년 9월 임단협을 통해 개별 구성원 기본급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모금 예상 금액은 46억6000만원으로 이는 협력업체와의 상생, 소외계층 지원 등에 활용된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앞서 지난 2월 5일에는 68개 협력사에 상생기금 21억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 이후 기금 잔여분은 후원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내년 초로 이월해 활용 예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