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상에 보관∙운용되는 각종 IT 리소스와 정보를 필요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과 운영은 하나금융그룹 내 IT전문 계열사 하나금융티아이 담당한다. 청라 그룹통합데이터센터 내에 시스템을 구성해 보안성과 그룹 IT 자원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전자금융감독규정을 바탕으로 자체 수립한 65개의 필수 보안점검 항목을 모두 충족한다.
향후에는 하나금융 내 비정형 분석 시스템을 시작으로 신기술 관련 사업 개발 및 연구 개발 환경, 그룹 관계사 자체 개발 솔루션 등을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트업 및 핀테크 기업 등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는 등 대외 서비스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시완 하나금융그룹 CIO는 “금융 전문 클라우드 플랫폼인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의 선도적 도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혁신을 견인하고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