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9월부터 발효되는 한국-중국간 ‘다자간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과 관련, 중국 교민들의 세무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사전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대1로 ‘프라이빗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 컨설팅에서는 세무, 외환 뿐만 아니라 연금, 투자상품까지 포함한 자산운용 및 리밸런싱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6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9월 캐나다 벤쿠버와 토론토, 미국의 뉴욕에서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내 자산관리와 같이 현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전문가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어 참석한 고객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외네트워크 고객들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