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필립모리스가 지난해 5월 아이코스를 내놓으며 국내 첫선을 보인 궐련형 전자담배는 출시 11개월만인 올해 3월 현재까지 1억6천300갑(1갑당 20개비)이나 팔렸다.
보건당국은 아이코스 등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점을 고려해 암 유발을 상징하는 경고그림을 부착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이코스 같은 가열식 전자담배가 일반 궐련 담배보다 덜 해롭다거나 유해성분이 덜 배출된다는 그 어떤 근거도 없다며 규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누리꾼들은 “독성물질이 있다는데 흡연하다보면 죽음을 제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