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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황하나 두 번의 파혼설 끝에 결별… 두 사람의 앞으로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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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황하나 두 번의 파혼설 끝에 결별… 두 사람의 앞으로 행보는?

황하나와 박유천이 1년 여 열애 끝에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좌), 씨제스엔터테인먼트(우)이미지 확대보기
황하나와 박유천이 1년 여 열애 끝에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좌), 씨제스엔터테인먼트(우)

가수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1년 여 열애 끝에 결별했다. 두 번의 파혼설까지 극복했던 두 사람의 결별에 팬들은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두 사람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15일 박유천 측은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관계를 정리했다”면서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박유천과 황하나의 열애가 알려진 것은 지난해 4월. 당시 박유천은 유흥업소 출입과 해당 업소 종업원의 성폭행 고소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당시 억울한 누명을 쓴 박유천에게 황하나가 큰 힘이 되어주며 두 사람은 사랑을 싹틔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성폭행 누명을 벗은 박유천은 황하나와의 결혼을 발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결혼이 연기되면서 결별설에 휩싸였다. 온갖 추측이 오갔으나 황하나가 직접 “이별을 통보한 적 없다”고 밝히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다시 결별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초 박유천의 소집해제 후 이뤄지기로 했던 결혼식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박유천이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파장은 더욱 컸다.

여기에 당시 황하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폐쇄하기 전 게재한 글에서 “나 혼자 그냥 잘 살겠다”, “신경끄고 차단해달라”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며 결별설에 다시 불씨를 당겼다.

이후 황하나와 박유천 측은 결혼에 대한 이렇다할만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무기한 연기된 둘의 결혼은 그렇게 대중들에게 점점 잊혀져갔다.

두 사람의 사랑은 결국 결실을 이루지 못했다. 15일 불거진 결별설에 대해 박유천 측이 결별을 인정한 것. 정확한 결별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황하나가 올해 초 자신의 블로그 댓글을 통해 “결혼생각이 없다”고 밝힌 시점이 아니냐고 추측한다.

한편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박유천 역시 연예계 복귀를 선언하고 활동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