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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한 음식점서 음식값 먹튀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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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한 음식점서 음식값 먹튀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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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태안의 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고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하려고 한 혐의(상습사기 등)로 A(43)씨가 구속됐다.

충남 태안경찰에 따르면 갈매기살 2인분과 맥주를 시켜 먹고 음식 값 38.000원을 주지 않아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무전취식 혐의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소지하고 있는 돈이 없어 처음부터 주문한 음식 값을 지불할 능력과 의사가 없었고 과거에도 같은 방법으로 여러 지역을 돌며 수회에 걸쳐 무전취식으로 통고처분(스티커)과 20여회 이상의 즉결심판처분 받은 상습범이었다.

태안경찰서 관계자는 "비록 피해 금액은 소액이지만 지역의 다른 식당 피해가 발생 할 가능성이 높아 이례적으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하여 영장이 발부됐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