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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상습 차량 절도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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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상습 차량 절도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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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 안에서 금품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A씨(22)가 검거됐다.

충남 태안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오후 8시 40분쯤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B씨(48)의 승용차 안에서 신용카드와 지갑을 훔쳐 달아난 A씨를 검거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검거된 A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초순경부터 올 4월 말경 까지 청주 등 전국을 다니면서 주차되어 있는 차 가운데 시정되지 않은 차량이나 식당, 사우나에서 피해자들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지갑을 슬쩍 가지고 달아나는 방법으로 총9회에 걸쳐 560만 원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경찰서 관계자는 “차량을 주차하거나 정차할 때에는 항상 차량의 문을 안전하게 잠그는 습관이 필요하고 현금이나 귀중한 물품은 차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사전에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