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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합법화, 미국 각주에서 더욱 가속화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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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합법화, 미국 각주에서 더욱 가속화 될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올해도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마리화나 합법화에 관한 주민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그런데 최근 실시된 여론 조사 결과, 주민 투표가 실시될 예정인 모든 지역에서 찬성파가 반대파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타에서는 성인의 77%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했으며, 오클라호마와 미주리는 62%, 미주리는 61%의 성인이 찬성했다.

코네티컷의 퀴니피악 대학(Quinnipiac University)이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서는 63%가 마리화나를 금지한 법률의 폐지를 지지했으며,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서는 93%가 합법화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한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달 말 대마초의 사용을 인정한 각주의 법이 연방법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