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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일본 해양과학기술센터, 마리아나 해구 1만m 심해서 비닐 봉투 발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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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일본 해양과학기술센터, 마리아나 해구 1만m 심해서 비닐 봉투 발견 外

-국제 와인 대회 '브뤼셀 국제 콩쿠르(CMB)' 아시아 최초 개최
-中 톈진과 스좌장 간 고속도로, 2020년 개통 예정
-中 원전 건설 침체로 제조업체 설비 생산 능력 절반 유휴
-중국 석유 가격 12일부터 인상…올해 여섯 번째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마리아나 해구의 1만m가 넘는 깊은 해저에서 비닐 봉투가 발견됐다. 자료=마린 폴리시이미지 확대보기
마리아나 해구의 1만m가 넘는 깊은 해저에서 비닐 봉투가 발견됐다. 자료=마린 폴리시
◇ 일본 해양과학기술센터, 마리아나 해구 1만m 심해서 비닐 봉투 발견…해양 오염 척도

일본해양지구과학기술센터(JAMSTEC)가 마리아나 해구의 1만m가 넘는 깊은 해저에서 최초로 비닐 봉투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인 '마린 폴리시(Marine Policy)'에 13일(현지 시간) 게재했다. 지금까지 데이터에서는 심해 6000m에서 발견된 플라스틱과 금속 쓰레기가 대부분이었다. 비닐 봉투의 발견은 해양 오염의 정도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척도라 할 수 있다.

◇ 국제 와인 대회 '브뤼셀 국제 콩쿠르(CMB)' 아시아 최초 개최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품평회 '브뤼셀 국제 콩쿠르(CMB)'가 10~13일 베이징시 하이정구 호텔에서 개최됐다. 25년의 역사를 가진 이 품평회가 유럽을 떠나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을 포함한 52개국의 와인 메이커가 합계 약 9200종목을 출품하여 세계 각국에서 모인 300명이 넘는 와인 전문가가 그 맛을 심사했다.

◇ 中 톈진과 스좌장 간 고속도로, 2020년 개통 예정


톈진시 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톈진시와 허베이성 스좌장(石家莊) 간 고속도로 진스고속도로(津石高速) 톈진시 서구 구간의 계획 개요를 발표했다. 이 구간은 곧 착공할 예정으로, 진스고속도로 전체로는 2020년 전면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뉴스 사이트 베이팡망 등이 13일(현지 시간) 전했다.

중국의 원자력 발전 설비 제조업체의 생산 능력 약 절반이 유휴 상태로 가동이 중지된 채 방치되어 있다. 자료=비젼차이나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원자력 발전 설비 제조업체의 생산 능력 약 절반이 유휴 상태로 가동이 중지된 채 방치되어 있다. 자료=비젼차이나

◇ 中 원전 건설 침체로 제조업체 설비 생산 능력 절반 유휴


중국 원자력산업협회 전문가위원회 부주임을 맡고있는 자오청쿤(赵成昆)은 인민일보 계열의 중국능웬바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원자력 발전 설비 제조업체의 생산 능력 약 절반이 유휴 상태로 가동이 중지된 채 방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원전의 신규 건설이 정체됨으로써, 설비 업계의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중국 석유 가격 12일부터 인상…올해 여섯 번째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5월 12일부터 국내 석유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톤당 상승폭은 휘발유가 170​​위안(약 2만8690원), 경유가 165위안(약 2만7850원)이다. 중국의 석유 제품의 가격 인상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최근 국제 유가의 상승세 변동을 반영한 결과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