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대한항공, 도쿄 취항 '50주년' 기념 이벤트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내에서 '도쿄 취항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서울(김포)~도쿄 취항 50주년 기념해 숫자 '50'을 내세워 일본 내에서만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968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DC-9 항공기를 이용해 김포공항에서 도쿄 하네다공항을 취항했다. 이후 지난 50년간 김포~도쿄 간 하늘 길을 이어왔다.

이를 기념해 대항항공은 '한국에서 하고 싶은 50'이란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을 방문해 하고 싶은 주제를 50이란 숫자와 매칭해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이를테면 '서울의 달콤한 음식 50개를 먹어보고 싶다', '50명의 한국인과 친구가되고 싶다' 등이다.

일본내에서만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의 응모 자격은 지정 여행 기간(6월 10일 ~ 7월 12일)에 한국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하며, 당첨자는 한국 방문 후 후기를 남기면 된다.

대한항공은 이벤트 응모자 중 일부를 선정해 대한항공 항공권과 서울 시내 호텔 2박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다음달 14일에 이메일로 개별 연락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이벤트는 한국이 아닌 일본 내에서만 진행한다"면서 "'도쿄 취항 50주년' 기념해 한국에서는 별도 진행하는 게 없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