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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스승 존경, 제자 사랑' 학교문화 정착...학교 공동체 문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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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스승 존경, 제자 사랑' 학교문화 정착...학교 공동체 문화 실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4일 오전 대전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4일 오전 대전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14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의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학교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기로 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공감대를 형성하여 신뢰감을 높이고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교육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구성원이 상호 존중하는 스승 존경, 제자 사랑 운동을 전개한다.

‘스승 존경 주간’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만이 아니라 범사회적인 스승 존경 문화 풍토를 조성하며 ‘스승 존경 제자 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스승-제자 간 선생님-학부모 간 ‘사랑과 존경의 사연 보내기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올해 사도장학금제는 약 2,062명의 교직원의 참여로 후원금을 모금하여 제자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학교자치 확립에 필요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예방교육 및 교원업무의 혁신적 감축과 지원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특히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법률 상담과 심리・정서 치유에 대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했다.

학생 자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단위학교별 맞춤형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과정 속에 자치활동 시수를 확보하여 학생 자치활동의 기틀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한다.
초・중・고 학교급별 대전 학생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단위학교의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맘껏 발표하고 나누는 합리적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생 자치활동과 교권을 모두 보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학생은 각자의 소질과 재능을 실현하고 합리적인 사고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교사는 ‘학생들로부터 존경 받는 교실’을 만들어 교육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