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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티웨이항공·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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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티웨이항공·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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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32기 신입 승무원들의 설레는 출발 알려


티웨이항공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유니폼을 받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했다. 올해 2월 채용된 티웨이항공의 51명의 32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15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선발된 인재들이다. 이들은 오는 25일에 예정된 수료식을 끝으로 안전과 직결된 강도 높은 약 10주간의 고된 훈련이 종료된다. 수료식에서는 티웨이항공의 정식 승무원으로 인정받는 '윙(wing)' 배지를 받고, 본격적으로 비행에 투입돼 승객들과의 만남을 시작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승무원들의 헤어 스타일 규정을 없앴다. 임직원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의 티웨이항공 경영 철학이자,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승객 안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 에어서울, 한달 반 무제한 이용권 ‘민트패스 M’ 출시

에어서울이 전 노선을 한 달 반 동안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패스, ‘Mint Pass(민트패스) M’을 출시했다. ‘민트패스 M’은 도착 요일 제한에 따라 총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3종류 패스 모두 출발 요일은 제한이 없으며, 일요일과 월요일에 도착하는 항공편만 제한하는 ‘민트패스 M1(29만9000원)’, 일요일, 월요일 도착편을 1회만 허용하는 ‘민트패스 M2(39만9000원)’, 요일 제한 없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 M3(49만90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동일 노선도 원하는 만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공휴일인 6월 6일과 13일 이틀만 패스 이용이 제한된다. 무제한 항공권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1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패스 구입 후에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 좌석을 확인한 후 전용 이메일을 통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특히, 이번 민트패스는 구매 후 일주일 동안은 환불 수수료 없이 취소도 가능하며, 소아는 패스 금액의 75%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위탁 수하물도 15kg까지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3월부터 항공사 최초로 일본 지역의 연간 항공 패스 ‘Mint Pass J’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고 있는 일본 7개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골라 1년 동안 3개 도시 여행이 가능한 ‘Mint Pass J1(29만9000원)’, 5개 도시가 가능한 ‘Mint Pass J2(39만9000원)’, 7개 도시가 가능한 ‘Mint Pass J3(49만9000원)’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