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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中 철강재 수출가격 상승세 '둔화'…주요 품목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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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中 철강재 수출가격 상승세 '둔화'…주요 품목 '횡보'

-스테인리스 철강재, 수요부진으로 국제가격 약세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철강재 수출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 4월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던 수출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동아시아 스테인리스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15일 업계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중국 천진항 철강재 수출가격은 빌릿 철근 후판 등 주요 품목이 일제히 횡보했다.

가격 변동은 열연 냉연 선재 품목에서 나타났다. 등락 폭은 톤당 5달러 수준이다.

열연 수출가격은 7주만에 하락했다. 또한 선재 수출가격도 크롬 첨가 제품만 전주대비 톤당 5달러 하락했다. 반면 냉연 수출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동아시아 스테인리스의 경우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대 공급국가인 중국의 내수 거래가격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테인리스 철강재의 주원료인 니켈가격도 1만3000달러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당분간 시세 변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동아시아 300계 냉연(304 2B 2mm기준) 거래가격은 톤당 2290~2330달러(cfr) 수준으로 평가됐다. 2주연속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무석지역 300계(304/2B, 2.0*1219*C) 거래가격도 5월들어 톤당 1만5000위안(약 2323달러, 17% 증치세 포함)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11일 현재 LME시장 니켈 현금 거래가격은 톤당 1만3910달러를 기록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